청년들은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고 갈 주역들이죠. 청년희망적금 신청은 이러한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꿈을 한아름 선사하는 정책인 셈입니다. 하반기에 재신청을 받는 대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로 청년도약계좌가 청년희망적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정책을 비교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두 가지 정책의 의미부터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청년희망적금은 상반기 신청이 일단 끝난 상태이고, 청년도약계좌는 현 대통령의 공약으로 내년에 신청 가입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은 무직자도 가능한가요?
전년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적금을 가입하고 나중에 퇴사해 소득이 없으면 해지가 되는지요?
처음 가입했을 당시의 조건이 중요하며 퇴사해 소득이 없더라도 해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과 청년도약계좌 의미 알기
- 청년희망적금 : 2022년 2월 21일 청년들의 미래 재산 형성에 기여를 한다는 목적으로 11개 은행에서 출시된 상품으로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 중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일 경우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청년도약계좌 : 청년들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으로 2023년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어진 한도 내에서 일정액을 납부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서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가입대상과 지원내용
청년희망적금
① 가입대상 : 개인소득이 직전 과세기간인 2021년도를 기준으로 총급여가 3,600만원 이하인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
② 지원내용 : 매달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상품이며 만기는 2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에서 저축장려금을 지급하게 되는데요. 1년차는 납입액의 2%를 2년차는 납입액의 4%를 지원해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은행제공금리가 연 5%라 가정하면, 매월 5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들었다면 납입액(1,200만원)+은행 이자(62.5만원)+저축장려금(36만원) = 만기시 수령액(1,298.5만원)을 적금으로 돌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
① 가입대상 : 근로와 사업소득이 존재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단, 다른 유사 상품과의 중복가입은 제한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연간 총급여는 상한선이 없습니다.
② 지원내용 : 연 3.5% 금리로 월 70만원까지 적금 금액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정부지원금이 소득에 따라 월 최대 40만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 – 최대 월 납입금액(30만원) + 정부지원금(최대 40만원)
- 연소득이 2,400만원~3,600만원 이하 – 최대 월 납입금액(50만원) + 정부지원금(최대 50만원)
- 연소득이 3,600만원 이상 – 최대 월 납입금액(60만원) + 정부지원금(최대 10만원)
- 연소득이 4,800만원 이상 – 최대 월 납입금액(70만원) + 정부지원금 없음, 비과세, 소득공제 혜택
예를 들어 20살에 계좌를 개설했고 10년동안 적금을 납입했다고 가정을 하면 30살이 되는 해에 1억원의 금액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 제한
- 단, 2021년도에 소득이 있는 자료는 2022년 7월부터 자료를 조회할 수 있으므로 그 이후에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 결과적으로 2020년도에 소득이 없는 사람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가입 가능 은행
-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이 온라인 비대면 가입시 금리를 더 우대해 주므로 되도록이면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가입 가능 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청년희망적금 신청과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논란들 정리
- 청년희망적금은 초기에 신청자가 너무 많이 몰려 정부 예산을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추가예산 책정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이 2주 기간 동안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청년의 가입 및 지원을 허용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청년희망적금 신청을 외국인도 가입을 받아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가가 국민의 세금으로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외국인에게까지 허용을 한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불만을 쏟아내기까지 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에 대한 열기가 워낙 뜨거웠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 청년도약계좌는 지원대상이나 나이에 대한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요. 일단 34살보다 한 살이라도 더 많으면 이 정책을 지원 받지 못하는 중장년층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취직을 하지 못한 무직자 또는 취업준비생들 역시 지원을 받지 못해 누가 더 어려운 여건을 가진 사람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 2021년 7월 기준으로 20세에서 34세의 취업자는 약 630만 명에 달합니다. 따라서 청년도약계좌를 시행하려면 2022년 국정 예산 607조 원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일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의 완전한 혜택을 받으려면 10년을 지속해야 하므로 너무 비현실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가 아니면 적금을 취소하고 출금하는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 자주 묻는 질문
- 본인이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인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지요?
– 가입 직종에 관계없이 가입대상에만 맞으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 이번 해에 가입을 했는데 나중에 퇴사를 해 소득이 없다면 적금이 자동 해지가 되는 것인가요
– 중간에 소득이 없더라도 적금 가입은 유지가 됩니다. 처음 가입할 당시의 조건이 제일 중요합니다.
- 이 적금과 비슷한 상품에 가입 중인데 중복 가입이 가능한지요?
– 다른 유사 상품과의 중복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오늘 살펴본 정책들은 어떠셨는지요? 나라에서 지원하는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서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